작성자 : 이영란 |
작성일 : 2006-01-02 |
우리대학은 간호학 전공외에도 부전공으로 운동, 심신, 국제간호교육과정과 교직과정이 있습니다. 저는 운동간호교육과정을 맡고 있습니다. 다른 어느 대학에도 없는 과정이라 운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005년 부터는 운동간호연구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8년 부터 2년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000년 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는 이 과정은 운동심리와 심리운동, 운동처방과 원리, 운동간호, 운동간호실습, 심전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정생은 65명이고 학생 중 80%는 원해서 이과정을 선택합니다.
교수로서 짧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쉬워 학생들에게 많은 특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중재활운동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부터 도움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2005년의 경우 간호와 심리운동, 스포츠마사지 등의 특강을 시행하였습니다. 중구보건소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실습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학년 말에 학생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1년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대상자, 운동, 간호,를 고려한 학술발표를 합니다. 이때 최경숙선생님께서 우리학생들에게 간호와 심리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희망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강영동안 학생과 선생님의 교류를 느꼈습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속에 가슴속에 품어야할 "정, 그리고 관계"라고 느꼈습니다. 그날 그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을 만났을 때 학생들이 가슴에 품은 희망과 보람 그리고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것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심리운동에 입문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였고,,,,심리운동을 통해 친구를 갖게되었고,,,, 처음의 독일연수에서 부터 두번째 세번째,,,,,,,
배우고 느끼고 ........ 최경숙선생님.....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리고 가족 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는 저와 우리가족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 배웠던 심리운동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심리운동이 되었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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