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치유하는“심리운동적 관계맺기”는 20년 이상 심리운동치료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독일 본 시 인근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근무하고 있고 2016년 여름에 한국심리운동협회의 초대로 이론 위주보다는 신체를 적극 활용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던 마리온 에써가 집필하였고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이숙정 교수님과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민세리님 께서 번역한 책으로 마리온 에써는 아동은 놀이를 하며 자기 몸에 얽힌 이야기,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놀이장면으로, 또는 관련된 상징으로 기꺼이 표현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심리운동은 클라이언트인 아동과 신체적-감정적인 세심한 관계를 맺으며, 아동의 자신의 체험을 드러내고 표현하도록 돕는다고 하였으며, 이 책에 제시된 여러 현장 사례를 통해 신체와 움직임을 매개로 한 심리운동 치료의 심도있고 집중적인 과정을 잘 보여준다.

총 1, 2부로 구성하여 세부내용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다.

1부

질병예방적 차원의 오쿠투리에 심리운동 실천:

이론적 내용 및 교육٠사회정치적 시사점

1장 자유로운 움직임과 놀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2장 아동은 어떤 놀이를 하며, 왜 그 놀이를 하는가?

3장 아동의 움직임 행동 및 놀이에 내포된 신체적·감정적 측면

4장 지원적인 틀 안에서 자유로운 움직임과 놀이

5장 예방의학 차원에서 오쿠투리에 심리운동 실천의 의미

6장 움직임과 놀이를 위한 자유공간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한다.

2부

치료차원의 오쿠투리에 심리운동 실천:

증가하는 아동 약물치료에 대한 반대 입장

7장 아동발달에 있어서 관계맺음과 지지의 의미

8장 내적 이미지 작업하기-치료적 관계 vs 정신과 약물치료

9장 치료광간에서 아동과의 만남(현장 5사례)

10장 치료와 ‘치유’에 대한 성찰